2016. 4. 21. 14:40 무한관/일상
4월 보드게임 모임입니다. 시간은 23일(토)에 사당역 근처에서 1시부터 7시까지. 비용은 1~2만원 (장소, 식사비 등)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보드게임과 달리 '동방' 장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캐릭터 이름은 아셔야합니다.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휴대폰번호 또는 카카오톡, 텔레그램, 스카이프 등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비공개 댓글로 달아주세요.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은 어느정도인지 함께 적어주세요. 참석자의 분포에 따라 한글화 하지 않은 게임이나 비동방 게임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2014. 11. 10. 13:26 무한관/일상
요즘들어 번역 속도가 상당히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일단 개인적으로 해명 아닌 해명이라도 해볼까 해서 말입죠. 본론부터 말하자면, 네, 죄송해여. 딴짓 하느라 제대로 작업을 안 못 했슴다. 저도 아직은 학생이니까요. 대학생.딴짓이 학업 뿐만이 아닌 건 비밀 시간 날 땐 왕창 나는데, 없을 땐 또 잠을 안자면서까지 달려들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레알 골때림. 왜, 그럴 때 있잖아요.공부를 해도 해도 이해가 되질 / 외워지지가 않을 때. 그래도 열심히 하고는 있어요.포기하거나 나가거나 그런 거 아니에여. 일단, 1주 이내로 올릴 거 쟁여놓은 상황입니다. 기다려 주세여.워낙 늦어서 어딘가서 이미 보신 걸 수도 있지만, 번역의 질 만큼은 지지 않을 자신 있지 말임다.
2013. 10. 12. 18:38 무한관/일상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과 실제 인물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S는 초대 선미와 관계 없습니다. ※J는 2대 선미와 관계 없습니다. J: 반 클리프 앤 아펠? 왠일이냐? 쥬얼에는 별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S: 내가 할려는 거 아냐. 엘냥 생일 선물로 줄려고. J: 걔한테 줄 선물이면 시계는 안하는게 좋을 껄. 거기다 저런 선물 받으면 너무 부담스럽지. S: 선물은 비쌀수록 좋은거야. J: 선물은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였냐? S: 응. 그리고 마음은 가격표로 측정하는거지. J: 세상엔 돈보다 중요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S: 응, 권력! 근데 그거 돈으로 살 수 있어. J: 너무 당당하게 말하니 할말이 없다.
2012. 8. 4. 08:32 무한관/일상
휴가 나온지는 나흘은 됬지만 이제야 근황을 올리는 군바리 HABAS입니다. 이제야 상병을 달았네요.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가까워 지고 있고.. 세상은 참 변해있고 저도 많이 변한 거 같고.. 일단 자세한 건 생략하고. 부대생활은 옛날 전입했을 때보단 많이 나아진 상황이기는 한데 뭐랄까... 아직은 멀었다는 느낌? 뭣보다 지긋지긋함. 빨리 전역하고 싶어요. 친구들 중에서도 슬슬 전역자가 보이는 편이라서 초조하기는 한데 빨리 간 사람들은 빨리 가야된다는 생각도 들고. 그때라도 입대하기를 진짜 잘했다는 느낌도 많이 들고 한답니다. 다만 문제점은 언어실력이 너무 떨어졌다는 거 정도겠네요. 처음에 자대에 가서 소식 남겼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상병이라니... 시간 참 정말 빠르네요. 너무 빨리 가는 거 같..
2011. 8. 30. 06:09 무한관/일상
안녕하세요 HABAS/루루포입니다.. 오늘부로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쓰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막상 쓸려고 하니까는 말이 생각이 안나오는게 함정이네요. 동방을 접한지 2년반... 여기 동방채널에서 활동하게 된게 1년 반...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경험들을 안겨준 동방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식자를 가르쳐주신 선미님과 같은 동방채널 팀원분들인 구솔님.. 루미스님, 그리고 첼라님랑 에스님랑 토코님 그리고 세드님, 언제나 늘 수고하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퀼 번역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식자는 지금도 별 자신이 없네요 허허.. 허참.. 쓸말은 진짜 많았는데 막상 쓸게없네요. 네 그럼 군대다녀오겠습니다. 휴가 떄 뵐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다..
2011. 8. 5. 23:27 무한관/일상
DYS: 안녕하세요 SM: 하잉 DYS: 숙제하기 싫어서 번역하고 있습..(...) SM: (...) 무슨 작품 하세요? DYS: 마법사들의 우울요. 오옷.. 빨리 끝내고 숙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작업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마감혼? SM: 아뇨. 마감혼은 마감 직전까지 놀다가 마감 전에 철야하는 거지요. DYS: ...... SM: 좀더 내공이 쌓이면 주변인들을 함께 철야시킨다든지 하는 다양한 스킬을 전개시킨답니다. DYS: (쿨럭) SM: 편집장을 피해서 자아찾기 여행을 떠난다든지 그러다 걸려서 통조림된다든지 이런것이 마감혼입니다!! DYS: (...) SM: 결론. 마감은 초과하라고 있는거야!! DYS: 안그래도 주말에 놀아제낀 덕분에 오늘 내일 철야하게 생겼어요. ..
2011. 8. 4. 20:49 무한관/일상
어느 한국학생이 미국 유학 시절, 영어가 안 들려 강의 때마다 애를 먹지만 심리학 시간만 되면 딴 사람이 되었다. 금발의 제니교수는 그 날도 강의를 시작하면서 주제를 칠판에 섰다. ‘만약 당신이 사흘 후에 죽는다면’ 여기에 관해 세 가지 일을 생각해 보고 각자가 발표해 보라는 거였다. ‘부모님을 찾아뵙고, 애인하고 여행하고, 다툰 사람과 화해할 겁니다.’ 의외로 죽음을 앞두고 하고 싶은 세 가지 일들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이었다. 학생들의 대답을 다 들은 후에 교수는 칠판에 이렇게 섰다. Do it now ! 어수선했던 강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일시에 조용해질 때 그녀는 말했다. ‘죽음이 닥칠 때까지 그런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그 일들을 하세요!’ 제가 이 글을 보았을때 저는 선택을 두고 망설..